BNK경남은행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에 ‘하이테크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 최철호 상무는 경남TP를 찾아 노충식 원장에게 ‘하이테크 발전기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기탁한 하이테크 발전기금은 모두 1483만원으로 하이테크 자금대출의 평균잔액 0.1%를 적립해 마련됐다. 경남TP는 하이테크 발전기금을 이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최 상무는 “지난 2007년부터 경남TP와 협약을 맺고 지역에 소재한 우수기술보유기업을 발굴 육성해 왔다.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11월 2021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소형은행 그룹 1위’를 차지했다. ▲공급 규모 ▲기술대출 기업 지원(신용대출비중, 우수기술기업 비중 등) ▲기술기반 투자 확대 등에 대한 정량지표 평가와 ▲기술금융 인력, 조직, 리스크 관리 시스템 등 지원 역량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동산담보대출 및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공급하면서 2020년 상·하반기에 이어 2021년 상반기까지 3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