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2.03 11:04:56
김해문화재단은 설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의 풍경이 색달라졌다고 밝혔다.
당일인 1일 가야테마파크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들은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많은 분이 도시근교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며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 눈썰매 등을 즐기며 명절의 분위기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이날 가야테마파크 입구에서는 호랑이 인형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어린이 고객을 맞았다. 가야왕궁 광장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한마당’이 열려 가족들이 한바탕 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또 야외체험시설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눈썰매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띄어 출발하기, 장갑·마스크 필수착용, 입장 수 제한 등 전에 없던 색다른 모습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년 안심나들이’대표 관광지로 방문객 등록, 정기 시설소독, 거리두기 줄서기, 객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