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초등학교 입학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영천 관내 병설유치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 초등 1~2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 등의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포초등학교 박은해 특수교사를 강사로 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입학 준비 점검사항, 입학 전 학교 방문 방법, 초등학교생활 적응기술 체크리스트, 입학 준비 정보 찾기, 좋은 선생님 만나는 비법, 사랑받는 아이 되는 비법, 인생친구 만들어 주는 사회성 향상 기술, 어린이 행복선언, 자녀가 이해되지 않을 때 명심할 것, 특수교육 관련 용어 등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들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들에게 제공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님들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질 높은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