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는 18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는 18일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노인 및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와 재활활동을 통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으로 재활운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봉사 제공 등 양 기관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는 대구시 동구지회를 포함한 8개 지회(동구, 서구, 남구, 북구, 중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지회)와 대구시 달구벌 종합복지관을 포함한 6개의 산하시설 (대구시 달구벌 종합복지관, 달성군 장애인복지관, 달구벌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달성군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동행보호작업장, 섬들보호작업장) 여러 부설기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 (보장구 지원, 전국지체장애인 체육대회,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한 사업, 장애인 문화·여가·체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을 통해 대구시의 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사회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시민단체로 성장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의료공학과·노인재활치료학과 학생들의 재활운동실습과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활운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 장호경 학과장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여러 센터에서 봉사활동과 재활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활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체장애인분들의 재활센터 이용이 많이 감소했지만,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