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최근 ‘2022년도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917명 등 전체 25개 직렬, 1990명의 신규 공무원을 3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간 전체 선발인원은 지난해 1266명보다 724명이 증가한 것으로 시에 따르면 이는 결원, 퇴직, 정원조정 등에 따른 인력 충원 수요와 임용 대기 인력을 감안해 확정한 것이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9명 ▲행정직 7급 15명 ▲간호직 8급 114명 ▲행정직 9급 917명 ▲사회복지직 9급 287명 ▲시설직 9급 212명 ▲보건직 9급 42명 ▲의료기술직 9급 23명 ▲연구·지도직 6명 등을 선발한다.

그 가운데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의무 고용비율(장애인 5%, 저소득층 2%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150명을 별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장애인 전형 110명, 저소득층 전형 40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 인력 부족 상황을 고려해 ‘간호직 8급’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오는 4월 30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이후 오는 6월 18일 ‘2회 임용시험’을 진행해 행정직 9급 등 18개 직렬 1803명을 선발하며 10월 29일에는 행정직 7급 등 9개 직렬 54명을 선발하는 3회 임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회 임용시험의 경우 내달 21~25일까지, 2회 시험은 오는 3월 21~25일까지, 3회 시험은 오는 7월 18~22일까지 ‘지자체인터넷원서접수센터’ 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부산시 또는 16개 구·군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시험정보 게시판에 공고된 ‘2022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조하거나 부산시 인사과 인재채용팀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