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의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는 독도와 독도 인근 해역의 생태계, 해양수산자원에 대한 정보를 생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KIOST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환경 접근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합한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이는 접속하는 기기에 맞춰 홈페이지 해상도와 콘텐츠 위치가 자동으로 배열 변경되는 형태다.
이전까지 모바일로 사이트 접속 시 PC버전으로 표시됐으나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기기로 접속 시 최적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독도 소개 ▲과학으로 보는 독도 바다 ▲E BOOK ▲사진, 영상 ▲교육, 체험 ▲연구사업, 성과 총 6개 영역으로 그룹화 배치했다. 사이트에서는 독도 정보뿐 아니라 독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독도 Live’와 독도 바닷속을 체험하는 ‘독도 수중 VR’ 등 콘텐츠도 확보했다.
김웅서 KIOST 원장은 “독도를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면서 동시에 주변 해역의 생태계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과학조사를 계속해서 수행해 나가겠다”며 “연구결과뿐 아니라 독도에 대한 여러 정보를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 싣고 독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국민에 알리겠다”며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