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7 17:15:56
BNK부산은행이 27일 오전 본점에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친환경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물품은 지난해 6월부터 부산은행이 시행한 ‘리플 캠페인(Re Plastic)’을 통해 제작한 것이다.
해당 캠페인은 폐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친환경 물품을 만들어 부산지역 소외계층 아동에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부산은행은 유동인구가 많은 벡스코 등 부산지역 10개 장소에 ‘음료 수거 기능’ ‘컵 세척 기능’ ‘수량확인 기능’ 등이 탑재된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해 폐플라스틱컵을 모았다.
모은 폐플라스틱을 통해 친환경 이불과 인형 각 100개를 제작해 이번에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했다. 해당 제품들은 부산 거주 소외가구 아동 100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리플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며 친환경 제품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