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7 11:00:29
부산시가 올해 ‘부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 청년과 청년 창업가를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위 사업은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창업 청년에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216개사가 신청했다.
내달 11일까지는 구직,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하는 것으로 먼저 구직 희망 청년은 기업 현황을 보고 희망 기업에 입사 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1차 기업 모집에 이어 청년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먼저 시는 청년 고용기업 950여개사에 최대 취업 청년 1600여명분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4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창업 청년 200여명에는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1년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고시 인구 감소지인 ‘영도구, 동구, 서구’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 창업비를 최초 1년간 1500만원 지원하고 다음 연도에 최대 1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구직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 내 ‘청년 부산잡스’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기업별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