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7 10:06:14
지난 26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북항 오페라하우스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장을 둘러보며 건립사업 현황과 안전 조치 등을 청취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건설현장에서는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나 법의 취지는 처벌보다는 사망사고 예방에 있다”며 “이에 현장에서도 시민의 안전에 집중해 오는 2026년까지 사고 사망자 50% 감축을 목표로 부산시와 함께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6월 ‘부산시 산업재해 예방 기본정책 추진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전문가 회의, 실무회의 등을 거쳐 지난 25일 ‘부산 산업재해 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그간 수립한 14개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