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6 17:29:02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와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26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 제계 관계자들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등을 포함한 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이를 대선 후보의 지역 핵심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상의가 건의한 과제는 크게 ‘동남권 메가시티 4대 현안 과제’ ‘부산 5대 핵심 전략과제’ ‘신산업 육성 기반 위한 5대 과제’ 세 부분이다. 특히 기존 지역 핵심 현안이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필요한 과제에 대해 강조했다.
먼저 동남권 메가시티의 현안 과제는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동남권 ‘수소 메가블록’ 조성 ▲안전한 통합 물관리 추진이다.
또 부산의 5대 핵심 전략과제는 ▲부산국제공항공사(가칭) 설립 ▲통합 LCC 본사의 부산 유치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부산 블록체인 특화도시 조성이다.
이외에도 부산 신산업 육성 과제로는 ▲‘부산 부동산 신탁사’ 신설 ▲‘한국벤처투자’ 부산 이전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부품 개발 클러스터’ 조성 ▲‘ICT 융합 시험인증센터’ 설립 ▲친환경 선박, 해양부품 ‘재제조 지원센터’ 구축이다.
부산지역 상공계는 향후 대선까지 여, 야 주요 정당 부산시당과 실무적인 협의를 충분히 거쳐 유력후보자의 공약에 해당 과제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