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LG헬로비전 부산방송국이 기장군에 ‘마음 나눔 꾸러미’를 기증한 가운데 오규석 기장군수(중앙)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난 25일 LG헬로비전 부산방송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마음 나눔 꾸러미’ 131세트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마음 나눔 꾸러미 지원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LG헬로비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대구 동구, 부산 중구, 전남 영양군 등 총 2000여 가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마음 나눔 꾸러미는 떡국 떡, 과일, 미역 등 기장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특히 기장시장 번영회의 협조를 구해 꾸러미 물품 전부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장 상인들에 구매해 마음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전통시장과 취약계층 어르신이 이번 ‘마음 나눔 꾸러미’를 통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여러 기부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기장군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 실질적인 도움과 관내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