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6 15:16:21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오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2022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기관인 ‘모두의 연구소’ ‘코드 스테이츠’와 함께 ICT 기업인 베스핀글로벌, 더존비즈원 관계자, 취업 준비 청년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 일정 가운데 박형준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박 시장은 취업준비생들에 “올해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사업은 교육생의 60% 정도를 취업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 총 251개 부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분야와 신규채용 예정 인원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AI ▲고급 SW ▲응용 SW ▲SW 실무 ▲클라우드 ▲빅데이터 ▲AR, VR 총 7개 분야의 10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과정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1080명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은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공급하고 제작자가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여럿 진행할 예정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은 지역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문이다. 때문에 부산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전문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본다”며 “우리 진흥원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창업과 인력양성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으며 ICT 전문인재 양성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가 부산의 ICT 네트워크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SW 인력난과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