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6 13:39:25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는 40대 이상의 중·고령 여성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유아~부모~조부모 세대 간 유대관계로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에서 기존 방과 후 과정에 운영해 온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 인력을 올해부터 교육과정 운영으로 확대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37억 7752만원을 들여 전 공·사립 유치원 392개소의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에 각 1명씩, 유치원별로 2명의 하모니 봉사자가 배치된다.
이들 인력은 유아를 위한 ▲책 읽어주기 ▲놀이활동 보조 ▲급·간식 배식 ▲유아 기본생활습관 지도(손 씻기, 이 닦기 등)를 비롯한 유치원의 전반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하모니 봉사자를 확대, 배치함으로 유치원 운영의 내실화와 유아들의 정서적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