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진로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진로탐색활동 협력분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승강기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미래의 승강기 꿈을 잡(job)아라’는 엘리베이터 구동원리 등 승강기 속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교과과정과 연계, 승강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진로체험형 교육과정으로 중·고교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와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국내 승강기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교육프로그램이 교육부장관상까지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승강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6년과 2017년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