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 김자반 100세트 기탁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지난 20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김자반을 강진군에 전달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2014년에 전통 효 정신을 계승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2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효도 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등 민·관이 함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매년 300만 원씩 기탁해 지금까지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마삼섭 지회장은 "강진 학생들이 효를 실천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한다“라며 “김자반 세트도 명절을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과 어르신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꾸준히 봉사해주시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효도회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올바른 학업과 꿈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