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4 14:23:21
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해운항만 분야 시설 사용료 등 ‘감면 지원책’을 오는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BPA에서 시행한 부산항 해운·항만 분야 이용요금 등 지원금액은 312여억원에 달한다.
이번 일부 연장계획 내용은 ‘항만시설 사용료’ 등의 감면금액을 6개월 추가하는 것으로 예상 지원액은 34여억원이다.
다만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경영여건이 개선된 컨테이너 운영사, 하역업체를 비롯한 일부 분야는 지원이 종료됐다고 BPA는 설명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젠 코로나19 사태 위기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부산항이 다시금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날을 기대하며 해운항만 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