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4 16:58:06
부산시설공단(BISCO)이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공단의 중대재해 예방전담반인 ‘BISCO 패트롤’을 구성해 이달 중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BISCO 패트롤은 부산시설공단 시민안전실장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중대재해 법령 초기 오류 점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조치사항 누락 점검 ▲처벌법 관련 이행 유무 확인 점검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대책 수립 ▲중대재해 예방제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의 전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등 ‘중대재해 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국내 중대재해 사례와 과거 공단 발생사고 사례를 분석한 중대재해 사례집을 제작해 전 직원에 배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간부 직원에 대해 법의 주요 의무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달 진행했으며 노후 수배전설비 교체, 추락사고 예방 안전난간 교체 등에 올해 예산 273억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