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4 15:41:00
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재단)이 코로나19 피해 중신용 소상공인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을 6개 시중은행과 2개 지방은행의 모바일 앱으로 신청받는다고 24일 안내했다.
이번 희망대출플러스 특례보증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8개사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받은 업체 가운데 ‘나이스평가정보 신용점수’ 745~919점(구 신용등급 2~5등급)인 소기업, 소상공인이다.
대출은 신청 기업당 운전자금 1000만원을 한도로 하며 보증기한은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의 5년이다. 또 캐피탈, 카드론, 저축은행의 채무에 대해선 대환자금을 추가로 1000만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증료는 1년차에는 전액 면제하며 2~5년차에는 0.2%p 감면한 0.6%를 적용한다. 금리는 최초 1년간 1% 이내 적용하며 이후 2~5년차는 협약금리(CD금리 +1.7%p 이내)가 적용될 예정이다.
부산신보재단 보증기획부 관계자는 “보증대상 채무는 운전자금과 대환자금이다. 운전자금의 경우 대출을 받고자 하는 은행의 모바일 앱을 설치해 지역 신보재단과 은행 방문 없이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다만 법인, 공동대표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지역 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