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이 내달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교원을 위로하고 행복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원 집단·개별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교원 집단상담은 부산 소재 2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동료 이해하기’ ‘긍정적 조직문화 형성’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교원 개별상담은 부산 소재 유치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직장 내 갈등, 학부모 민원 등 여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상담 방법과 장소,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신청은 먼저 ‘교원 집단상담’의 경우 내달 4일부터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교원 개별상담’은 오늘(24일)부터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박선애 부산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이 회복 탄력성을 높여 유아와 교사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