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4 09:57:10
부산시가 청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의 올해 활동에 참여할 청년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공고했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는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고민을 공유하고 청년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 참여 거버넌스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직업)활동하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매 1년 단위로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대면 활동이 힘든 상황에도 총 239명의 청년이 24개의 소분과에서 활동해 총 22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청년 생활자금 마련 ▲청년-기업 팀 매칭 시스템 구축 ▲지역 청년기반 청년 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청년 시민학교 등이 반영돼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활동자 모집을 마친 뒤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책 제안 역량 강화 정책 아카데미, 워크숍,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청년 정책 발굴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정책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 정책 제안회를 열어 그간 발굴한 정책을 부산시에 제안한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