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1 14:27:41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부산형 돌봄 모델인 ‘우리 동네 자람터’를 운영할 기관을 공모해 최근 총 2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에 각 지역 우리 동네 자람터는 지난해 운영기관 9개사에서 올해 21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우리 동네 자람터 사업은 지역별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 운영 중인 부산의 돌봄 모델이다.
특히 이는 맞벌이 부모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작은도서관, 공공기관 등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교육청이 운영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운영기관 9개사와 신규 신청기관 18개사가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기존 운영사 9곳과 신규 운영사 12곳을 올해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중 신규 운영기관은 ▲명지더샵퍼스트월드2단지아파트 ▲명지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아파트 ▲영도센트럴에일린의뜰아파트 ▲부산더샵파크시티아파트 ▲일광자이푸르지오2단지아파트 ▲e편한세상일광아파트 ▲일광이지더원1차아파트 ▲정관이지더원2차아파트 ▲정관한진해모로아파트 ▲정관센트럴파크아파트 작은도서관 ▲정관가화더테라스1차아파트 작은도서관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아파트 올맘도서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기관들은 시설 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동네 자람터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