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2.01.20 15:02:15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내일(21일)부터 내달까지 부산진구 소재 전포공구길과 수영구 소재 망미골목에서 ‘골목길 저탄소 자전거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시와 공사에서 지난해 7월 추진한 ‘골목길 관광 자원화 사업 공모전’에 선정된 골목길의 홍보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투어는 ▲도슨트 투어형(2인용 자전거를 타고 가이드가 골목과 부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광 진행) ▲도슨트 교통형(골목과 인근 관광지로의 이동을 지원) ▲타래이 공유형(관광객이 골목과 인근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 총 3가지 상품으로 운영된다.
부산관광공사 콘텐츠미디어팀 관계자는 “최근 관광 산업은 물론, 전 산업에서 친환경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탄소 배출이 적은 자전거로 좁은 골목길을 자유롭게 여행하도록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향후 전포공구길과 망미골목의 인프라 조성과 함께 골목의 콘텐츠를 돋보일 수 있는 여러 홍보마케팅으로 부산의 새로운 로컬 관광지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