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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시 일일 확진자 200명대… ‘주점’ ‘학원’ ‘기업’ 3곳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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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2.01.20 11:51:26

부산지역의 한 유흥주점에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서’가 붙은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200명대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 수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로 당국은 이에 대해 전파력이 강력한 대신 중증 진행률이 상당히 낮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내다봤다.

시 방역당국은 20일 오전 11시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어제 하루 동안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203명 나와 누계 2만 8491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부산지역 내 신규 집단감염지가 3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지난 17일 감염원 미상 확진자 중 1명이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동시간대 방문자 대상 검사 결과, 종사자 2명과 방문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18일 감염원 미상 확진자 중 1명이 부산진구 소재 보습학원 원생으로 확인돼 원내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원생 4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같은 날 기존 확진자와 만남을 통해 확진된 환자 1명이 영도구 소재 사업장 직원으로 확인돼 사업장 내외 접촉자 검사 결과, 어제까지 직원 13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 병상 현황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77곳 중 28곳(가동률 36.4%) ▲일반 병상 797곳 중 290곳(가동률 36.4%) ▲생활치료센터 병상 1989곳 중 589곳(가동률 29.6%) ▲재택치료 신규 132명으로 현원 831명 등이다.

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진자의 증가가 우려된다. 비록 위중증률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 중증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3차 접종률이 아직 인구수 대비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에 우리 공동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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