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20 11:51:15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은 ‘2021학년도 2학기 교수법 토론그룹 및 개발그룹 최종발표회’를 승학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최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개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일반교수법 토론그룹과 계열별/융복합 토론그룹, 플립드러닝 교원 등 모두 3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토론 및 개발그룹의 연구와 플립드러닝 운영 등 결과를 공유, 새로운 교수법 확산 및 학습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이란 두 가지 이상의 학습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혼합형 학습)의 하나로 수업 내용을 온라인으로 먼저 학습한 뒤 진행하는 수업 방식을 말한다. 플립수업(Flipped Classroom)이라고도 하는데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서로 다른 방식의 학습 방식을 혼합,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날 발표회에서 일반교수법 발표자는 ‘강의의 달인’ 그룹의 주희진(교육학과) 교수와 ‘융합경찰소방’ 그룹의 라광현(경찰·소방학과) 교수, ‘헬스가이’ 그룹 이상호(태권도학과) 교수 등이었다.
계열별/융복합 교수법엔 ‘이노베이션’ 그룹의 황성원(경영정보학과) 교수, ‘메타패피’ 그룹 강은미(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사회과학 4.0’ 그룹 이은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박진성(경제학과) 교수, ‘고전으로 세상읽기’ 그룹 김주환(기초교양대학)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신영(패션디자인학과), 서금홍(건축학과), 정현정(간호학과), 박성실(교육학과) 교수는 플립드러닝 운영과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빈 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한 학기 동안 좋은 수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참여 교수님들이 효과적인 교수학습법을 연구 및 토론, 운영한 결과를 발표하고 그 성과를 점검,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었다”며 “더욱 개선된 교수학습 활동을 점검하고 확산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