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자 수 및 해외취업률 8년 연속(2014~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과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을 꾸준히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일본, 멕시코 등의 주요 진출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등 신남방 지역으로 해외취업 대상 국가를 확장할 수 있었다.
또한, 2017년부터 운영한 부산외대 자체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인 B-Move의 경험을 토대로 2021년부터는 저학년을 포함한 해외취업 희망자 집중 관리를 통해 해외취업 역량 강화와 해외취업 원스톱 연계를 지원하는 해외취업 레전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예겸 글로컬취업지원센터장은 “향후 부산외대의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고도화하여 부산외대만의 해외취업 특성화 전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해외취업 허브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홍구 총장은 “지속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화 경쟁력을 여실히 입증했다”며 “8년 연속 해외취업자 수 및 해외취업률 전국 1위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만들기까지 열심히 노력한 해외취업 담당 부서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취업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 해외취업 프로그램(온라인 박람회, 온라인 기업설명회 및 면접, 온라인 연수 등)’을 개발·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