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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상설전시관 선박관 새단장

해양수도 부산 ‘선박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 담아 전시물 개선 및 교체… 국내 최초 15m 대형 선박모형 속 RC잠수함 조종 및 자율운항 등 체험거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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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2.01.19 10:05:47

대형선박모형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상설전시관 2관(선박관)을 새단장하고 18일부터 관람객을 맞았다.

과학관은 상설전시관 선박관을 선박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전시관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차세대 동력기관, 4차 산업혁명 등 최신 기술과 탄소중립 및 해양생태계 교란과 같은 환경 이슈를 반영해 미래 선박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전시관은 총 4개 존으로 ▲1존 유체와 부력 ▲2존 선박의 역사와 역할 ▲3존 현재의 선박기술과 원리 ▲4존 미래의 선박기술 환경으로 구성된다.

선박관에 들어서면 실제 LNG 선박 및 이동식 크레인의 1/20 규모의 거대 모형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선박의 구조물을 통해 선박의 형상과 구조, 작동방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모형 사이에는 길이만 5m에 달하는 대형 수조가 있다. 관람객은 수조에서 RC잠수함 및 선박을 직접 조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극지를 항해하는 쇄빙선을 운항하며 특수목적선을 체험하고,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스마트쉽 기술력의 장점과 특징을 살펴볼 수도 있다. 전시 말미에는 전시물을 비롯한 선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선박 백과사전을 만나볼 수 있다.

새단장한 상설전시관 선박관은 이달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상설전시관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관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선박과 해양 관련 기술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며 “선박 속 과학원리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거운 상상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시설로 분류돼 1월 18일부터 방역패스가 해제됐다. 과학관은 특별기획전 ‘다이노소어’와 연계한 겨울방학 특별강연 ‘1억년 전으로 떠나는 공룡여행’을 국립문화재연구소 임종덕 박사와 함께 오는 23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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