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8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하고 지원,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는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등 7개 영역을 평가, 5개 등급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반부패‧청렴인프라 재구축 △투명‧공정 기반의 부패예방활동 내실화 △청렴인식 공감대 확산 △사회로 더 많은 청렴의식 확산‧공유의 4개 중점 추진전략 및 23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기관장 주관 전 직원 청렴서약 체결, 이해충돌방지법 교육과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상담제도, 안심변호사 신고 제도 신설, 준법경영 기반 윤리혁신체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1등급을 달성해 국내 발전 5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2020년 대비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모두 상승하며,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남동발전은 정부 주관의 청렴도와 반부패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한 등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공공기관 최고의 반부패·청렴정책 선도기관임을 입증했다.
청렴업무를 총괄하는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달성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개편에 따라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업무수행과 청렴 기업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