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대전에서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1조2200억원)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딪었다.
18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대지면적 2만262㎡)에 아파트 998세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 6096㎡로 구성되는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680억원.
코오롱글로벌은 선화동 1차, 2차, 3차를 연계 수주했는데, 총 공사도급액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수주한 1차, 2차 총 1873세대 규모 타운에 이번 3차(1090세대)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초고층(49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봉 주택영업팀장은 “지난해에도 1조2525억원으로 목표(8500억원)치를 훌쩍 넘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