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텃밭 가꾸기 수익금과 모금활동으로 마련,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 가질 것
지난 10일 강진 병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성금 76만9,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학생들이 1년간 텃밭 가꾸기로 얻은 수익금 및 교직원과 학생의 모금 활동으로 마련했다. 이장 회의 시 문영호 교장선생님과 학생대표가 병영면 이장단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문영호 교장 선생님은 “적은 액수지만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교직원들의 정성으로 한푼 두푼 모았다” 며 “우리의 노력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문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의 정성에 감동했다”며 “병영면사무소에서도 관내 여러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영초등학교는 해 년마다 2022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학생들과 교직원의 참여로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여 관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