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원 투입, 북삼면(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에서 동부권 이동 시간 단축
강진군은 지난 6일 금실농원 사거리에서 강진향교~ 문화마을 도시계획 도로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북삼면과 동부권을 잇는 주민숙원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로 2019년 7월 착공 후 올해 1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진행된 민선 7기 주요 중장기 프로젝트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44억 원을 투입했다. 도로는 총 길이 1,453m에 2차선 도로이며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가로등 및 교차로 3개소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도로 개통으로 북삼면에서 강진읍 진입하는 경우 약 10분이상 시간이 단축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인 까치내재 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향교~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기까지 불편함을 감내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군민과 협력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로확충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을 갖은 강진군은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차영수, 김용호 도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백신 접종 완료자 100여 명만 참석해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