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이 C.I. 선포식과 시무식을 열고 2022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J중공업은 3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홍문기 대표와 유상철 부사장, 성경철 부사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대표, 사명 공모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I선포식과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최소 규모로 축소 실시되었으며 C.I. 선포식과 사기(社旗) 퍼포먼스, 뱃지 전달식, 사명 공모 시상식, 신년하례식 등 식순에 맞춰 진행되었다.
동사는 지난 해 하반기 ESG 시대에 걸맞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의 재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달 22일 임시주총을 열고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다.
이날 HJ중공업으로서 2022년 첫 발을 내딛은 홍문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Highest Journey)을 시작하자”고 선언하면서 “전통과 미래, 고객과 회사, 근로자와 경영자가 화합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와 가치를 창조함을 나타내는 HJ중공업의 심볼처럼, 멈추지 않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