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으로 열린 ‘2021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행안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593개 기관의 연간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사전공개’를 비롯한 총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돼 평가가 진행되며 대상 기관은 평가순위와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정보공개 평가에서 부산관광공사 등이 포함된 ‘광역 공기업’ 그룹은 총 48개 기관 가운데 9개 기관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기관 가운데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2년간 청구목록과 홈페이지 조회 수 등을 분석한 ‘즐겨 찾는 사전정보’를 개발하는 등 실적을 인정받아 전년도 평가보다 30점 이상 대폭 상향했다.
부산관광공사 경영지원팀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해 고객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정보 수요를 파악해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추진하고 투명한 공개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