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함으로써 2021년도 도시정비 분야에서 총 1.5조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28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중 260명의 표를 얻어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에 위치한 280세대 2개동 아파트와 인근 노후 주거지역을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아파트 50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하는 124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신림동의 랜드마크가 될 스트림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차량 주차유도 시스템, 아이파크 IoT 시스템, 스마트 감성조명 등 아이파크만의 스마트 기술력을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난 10월 서울 미아 4구역과 상계 1구역에 이어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수주했으며, 전국 핵심지역인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등도 수주해 올 한해 총 1.5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