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12.27 19:41:09
(사)예술과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은 27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재)한국천주교샬레시오회 샬레시오청소년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춘 VR, AR, 인터랙티브 등의 디지털 체험을 통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힐링아트테크’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이어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
(사)예술과인간개발은 2019년부터 3년간 서울과 경기지역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후원으로 제작된 테크놀로지 융합 프로그램이다.
2021년 12월 현재 서울준법지원센터를 비롯한 7개 기관에서 총 3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 10개 콘텐츠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사)예술과인간개발 김현진 예술치료학박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예술치료 '힐링아트테크'는 디지털세대에 적응된 세대에 맞는 치료 매체"라며 "특히 가상공간에서 자기표현을 하게 함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촉진시키고, 현실에서 건강한 심리 발달과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3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축적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예술과인간개발과 공동 MOU를 체결한 샬레시오청소년센터(센터장 현경수)는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 VR 콘텐츠 7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3종 등 다양한 예술작업을 총 15회 실시할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