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사진=칠곡경북대병원 제공)

경북 칠곡경북대병원이 23일 오후 2시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기념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으로 진행되며, 칠곡경북대병원 6동 지하1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권역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 및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의 역할’로서, 칠곡경북대병원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과 방향성, 전문병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추진을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난 6월 23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경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고, 현재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대구·경북권역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5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 환자 치료 목적으로 57병상 신증설을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