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와 미래융합연구소는 서울통일교육센터, 통일연구원과 함께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산·학·연 융합연구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반도 문제를 진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과학대학 SAL강의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 비전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학계, 연구소, 산업계 등 전문가를 초청해 창원대를 비롯한 대학과 국가 주요 기관 및 연구소 간 네트워크 확산과 학제 간 융합연구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제1세션은 최희규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 소장(창원대 미래융합대학장, 메카융합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국민대 여현철 교수(서울통일교육센터)가 ‘남북지역 간 교류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교육센터의 역할 제고 방안’, 나용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DMZ의 평화적 이용과 남북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 창원대 홍석훈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상빈 신산업융합경영학과 교수, 이장희 법학과 교수의 토론을 통해 한반도 정세 진단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제2세션에는 정우성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포항공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창원대 이기완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상’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창원대 이주형 중국학과 교수, 김경성 메카융합공학과 교수, 배경진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종합토론이 펼쳐져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미래상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통일·남북관계 관련 창원대와 주요 기관 및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한 심층적 융합 연구의 발표·토론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융합연구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