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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친환경 연료 ‘우분’으로 고로 연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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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12.16 15:06:08

(왼쪽부터)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성희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우분(牛糞; 소의 배설물)으로 고로(高爐)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성희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固形)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농협중앙회가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공급, 현대제철이 제철소 내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농식품부·농협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우분 고체연료를 대탕도(쇳물 배출용 통로) 내화물 건조용 열원(熱源)으로 사용하고, 조업 테스트를 거쳐 향후 고로 연료로 투입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1톤의 우분 고체연료를 활용하면 4톤의 축산 폐기물이 재활용되면서 1.5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환경적 효과와 더불어 수입원료 대체 등의 부수적 경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분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2200만톤 정도가 발생하지만 대부분이 퇴비로 활용되며 연간 20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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