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 농업명장 신종협 씨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 신녕면에서 신덕농장을 운영 중인 신종협 씨는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사과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신종협 명장은 “농사나 공부나 마찬가지다. 몸에 배어 습관화가 될 때까지 오랜 기간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목표로 하는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영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