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1일부터 2일 이틀에 걸쳐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에 대한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사ㆍ의결한다.
이틀간의 예산안 심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위드코로나 추진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에 적절한 예산이 배분됐는지 급하지 않은 예산은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1일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박 위원장은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지원과 관련해 시ㆍ군별로 골고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전담의용소방대 환경개선사업 추진 시 낡은 시설로 인해 근무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재정 여건을 고려해서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내년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