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최근 개최된 ‘제3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 공모전’에서 학생 창업자 화락코스메틱 대표 이수찬(바이오산업융합학부)이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굿파머스 주최로 열린 이 공모전은 6차 산업과 접목한 한반도 농축산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의 창업지원과 차세대 전문인 육성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한 화락코스메틱 이수찬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비롯 외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사업에 대한 의지와 미래가 촉망되는 청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Clutch the energy camp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에서 만난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출전했고, 이들과 ‘ECOrea’라는 팀을 만들어 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분해성 바이오폴리머 농업용 멀칭 비닐]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창업이 현실적으로 선택하기 쉽지 않은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외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창업지원 부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학생들이 창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