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1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신안군 초·중·고·대학생 등 204명(우수대학생 80명, 내고장진학 33명, 일반 64명, 다문화가정 21명, 어가 및 저소득자녀 6명)에게 장학금 2억 5900만원을 지급한다.
재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 소재 학교에서 장학금 지원 접수를 받아 11월 17일 이사회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특히, 더 많은 학생들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하여 하반기 장학생 선발계획 인원보다 50명이 더 많은 인원이 최종 선정됐다.
박우량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과 학부모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안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장학재단은 코로나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생략하고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대학생은 장학증서를 주소지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