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시험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18일 SK㈜ C&C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산하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에서 주관하는 V&V(Verification & Validation, 확인 및 검증) 시험에서 체인제트 메인넷이 우수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는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인증기관이다.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Transaction Per Second, 초당 거래량)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고성능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공공 및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퍼블릭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체인제트(ChainZ)는 빠른 속도 및 편리한 유틸리티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등의 적용에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SK㈜ C&C 최철 Blockchain플랫폼그룹장은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체인제트를 활용하면 언제든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정성과 속도, 호환성이 중요한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도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