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 지원 중인 창신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0일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 둔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감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게더타운 플랫폼에서 진행된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김가린 학생 외 128명이 선서생으로 참석했으며, 창신대학교 신희범 이사장, 이원근 총장 외에 주요 보직자들과 간호학과 교수들도 참석했다. 경남간호사회 박형숙 회장,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영준 병원장,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미란 간호본부장은 동영상 메세지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창신대 이원근 총장은 “항상 실험정신이 살아 있고,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는 대학 학문의 본질을 잘 살린 행사인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신대학교 출신 간호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남겼다.
이에 학생대표 김가린 학생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새로운 경험이며, 학교에서의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