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평생학습 관계자와 일반 시민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평생학습도시 영천! 배움을 통해 미래를 나누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의 가치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소리를 찾아가는 아이들로 구성된 영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식, 선포 퍼포먼스, 동판 제막식 등 으로 진행됐다.
선포식 행사와 더불어 행사장 로비에는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리다’ 란 주제로 평생학습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2부 행사로 평생학습 전문가 최운실 교수와 김남선 교수를 초빙한 특별 강연까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염병의 확산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나눔에 대한 실천을 몸소 보여줬던 시민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가장 큰 힘이 됐다” 며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통해 서로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진정한 명품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