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백암산림치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목공예프로그램 체험관람, 기념식수, 분재원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백암산림치유센터는 온정면 소태리 산33번지 일원에 총 부지면적 126ha 규모에 198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주요시설로는 방문자센터, 목공예체험장, 잔디광장, 분재전시관, 야외공원 등이 있다.
분재전시관에는 총62점의 분재들이 전시돼 있고 특히 목공예체험장의 경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상설 운영될 예정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백암산림치유센터가 빠른 시간 안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평해 월송 해안숲에 조성 중인 해양치유센터와 백암온천지구의 온천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산림복합 치유단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