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학군단 소속 사관후보생인 4학년 정재훈, 3학년 김동석, 김민지, 김장훈, 김현서 등 후보생 5명이 최근 발표된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구 군 장학생) 선발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은 대학 재학 중 육군에서 시행하는 소정의 선발시험에 합격한 인원에 대해 4년 전액 장학금을 육군에서 지급하고 4년간 장교로 의무복무를 하게 하는 제도다.
선발된 인원 중 일반 학생은 학사장교로 4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되고, 학군사관 후보생은 학군사관 의무복무 기간에 더하여 6년 4개월을 복무하게 된다. 군 장기 복무를 희망하는 후보생들이나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있다.
학군단장 이용호 중령은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 선발은 군 간부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후보생들에게 장교와 장기 복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귀중한 기회”라며 “더 많은 학생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올해 합격한 후보생 외에도 2020년도에 합격한 김도진, 김동현, 박찬종, 윤동훈 학군사관 후보생, 안우리 학사 예비후보생 등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가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