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벡스코에서 ‘코마린 2021’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9일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해양산업전(코마린) 2021’에 참여해 세미나 현장에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만나 ‘해양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대형 크루즈선과 상선에 장착하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등을 연구·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 해당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의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준비 중인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안테나 등 우주산업 장비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의 해양산업 미래 혁신을 위한 행보를 함께할 파트너 기업을 발굴, 협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에 따라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와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 시장을 사로잡은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혁신 행보는 부산시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해양과 우주기술의 융합과 같은 해양 신산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