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개진면은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민간위원장 최해동)들과 함께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클린케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클린 케어 대상자 가구는 협의체 위원이 발굴한 대상자로 인안2리에 거주하는 91세 여성 독거노인으로 혼자 생활하다 보니 집 안팎에 제때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와 묵은 때가 많으나 혼자의 힘으로는 치우기가 역부족이라 이번에 청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집 안팎의 생활쓰레기 수거와 주방 씽크대 정리정돈 및 대청소를 실시해 한결 안락한 주거환경이 됐으며, 따뜻한 이웃인 개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백승욱 개진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개진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