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과 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상상유니브 E.S.G 플로깅 in 달서’를 지난 8일 진행했다. (사진=KT&G 상상유니브 제공)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과 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상상유니브 E.S.G 플로깅 in 달서’를 지난 8일 진행했다.

‘상상유니브 E.S.G 플로깅’은 환경(Environment), 상상(Sangsang), 그린(Gree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상상으로 그린 생태공원, 달성습지를 꽃피우다’라는 부제로 달성습지 및 대명유수지 인근에서 강창교까지 약 5km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세 그룹으로 시간차를 둬 진행됐으며, 개회식을 통해 달성습지 및 대명유수지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면서 시작했다.

달성습지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생태공원으로 지역주민에게 도심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선착순으로 선발된 99명의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은 현장에서 지급된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준비한 후, 서로 거리를 두고 플로깅을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1시간 가량 활동을 마치고 완주를 하였으며, 종착지에 도착한 순서대로 완주증을 수령하고 개별로 귀가했다.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참가한 대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연을 지키기 위한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