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0일 청도천 둔치에서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한정애 환경부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 새마을 및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의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됐다.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공연, 유공자 시상,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새마을 환경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22회 째인 청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이 폐자원을 자원화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환경 살리기와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자원재활용 품목은 고철, 헌옷, 폐건전지 및 페트병 등 10개 품목이며 사전 계근 품목을 7개 품목으로 확대해 차량이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정해용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살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 청도’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2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가 추진된 것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